[속초소식]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하자'…어장 대청소 추진
류호준
입력 : 2025.04.14 10:41:15
입력 : 2025.04.14 10:41:15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하자'…어장 대청소 추진 = 강원 속초시가 '2025년 어장 정화·정비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속초지역에는 총 26건, 약 559㏊(헥타르·1㏊는 1만㎡)의 어장이 운영 중이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어장을 집단화해 광역 단위로 정비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동명동(영랑동)과 대포동 일원 6개 어장에서 정화 및 정비 활동을 한다.
이어 2026년에는 외옹치와 내물치 일원, 2027년에는 장사동 일원을 정비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정화 대상은 폐어망, 폐어구, 수중 폐기물 등이다.
시는 어장 정비 의무자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미이행 시 행정조치를 병행한다.
또 2차 오염 방지와 불법 양식시설 단속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어업인의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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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3년간 지원 = 속초시가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2025년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 2차 참가자 5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자는 사업 시행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으로, 지원금 신청일 전날까지 속초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여야 한다.
지원 대상 업종은 어업 및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해양레저관광업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시 경영비 및 어가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받는다.
1년 차 월 110만원, 2년 차 월 100만원, 3년 차 월 90만원이 지원돼 총 3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청년 인력이 많이 지원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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