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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학사·행정 정보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챗봇 서비스인 'AI 차차'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교직원 대상으로 운영한 뒤, 학생 등 전체 구성원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AI 차차(대학 캐릭터)는 ▲학칙 및 주요 규정·지침 정보 ▲홈페이지 기반 학교 및 학사·행정 안내 정보 등을 포털·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하고, 영어, 중국어 등 20개 언어를 포함하는 다국어 기능을 지원해 외국인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챗봇 서비스가 학사·행정 정보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것으로 본다"며 "대학 교육, 연구 및 행정 전 분야에서 추진 중인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