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하해수욕장 6월 27일 개장…샤워장·파라솔 등 무료
8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해변축제 개최
장영은
입력 : 2025.04.15 11:10:00
입력 : 2025.04.15 11:10:00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을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
울주군은 15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 주재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기상대, 울주경찰서, 남울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진하해수욕장 관광객의 즐겁고 안전한 피서와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사항들을 심의·확정했다.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6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울산동구 제공]
개장 기간에 개장식(6월 27일)을 비롯해 진하해변축제(7월 말), 서머페스티벌(8월 초),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7월 10~13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울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을 무료 운영하며, 임시주차장을 확충한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치안과 안전관리, 환경정비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이순걸 군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진하해수욕장을 찾아주시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대표 해수욕장 2곳 중 또 다른 1곳인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5월 중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개장 기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you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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