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 도피처로 ‘SOL 파킹형 ETF 시리즈’ 주목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4.16 14:55:03
변동성 장세에 피난처로 매력적
동일 유형 상품 중 최고 YTM 기록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관세전쟁으로 인해 미국 장기채 금리가 흔들리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자 파킹형 ETF가 도피처로 각광받고 있다.

16일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로 구성된 ‘SOL 파킹형 ETF’ 시리즈의 돋보이는 YTM(만기기대수익률) 성과경쟁력을 내세웠다.

최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일 금리가 2.7~2.8%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3.08%의 YTM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금리 하락기에 맞춰 출시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3.34%, 파킹형 ETF 중 최초로 월배당을 지급하는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는 3.08%다.

세 상품은 동일 유형의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이 커져 안전자산인 장기채, 금 가격 예측도 쉽지 않다“며 ”투자의 단기 피난처로 파킹형 ETF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SOL 파킹형 ETF 시리즈가 우수한 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자금 파킹, 이자수익과 자본수익의 균형 있는 추구, 월배당 수령 등 투자스타일과 목적에 맞게 선별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잔여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잔여 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1.6년 내외의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차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때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자본수익을 모두 추구한다.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는 CD(양도성 예금증서)와 단기채권을 주요 구성자산으로 활용하며, 액티브 전략을 통해 단기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한다. 이를 통해 국내 상장 CD금리 ETF 중 최상위 성과를 추구한다.

세 상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세제 혜택이 있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장기간 예치할 필요 없이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해 여유자금의 유동적 관리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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