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 4·19 혁명 시발점' 인천기계공고서 참배
김상연
입력 : 2025.04.19 12:08:24
입력 : 2025.04.19 12:08:24

[유정복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유정복 후보는 19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4·19 학생의거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유 후보는 참배 후 보도자료를 통해 "4·19 혁명은 자유와 번영의 기초가 됐으나 최근 거대 야당의 폭거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 등으로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4·19 혁명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며 "희생정신과 상호 존중, 관용, 배려라는 민주주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또 "선열들의 희생에도 분열과 혼돈의 시대를 겪고 있다"면서 "국가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과 실용적인 국정운영이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은 1960년 4·19 혁명 당시 학교 담을 넘어 거리 시위에 나서며 인천에서 가장 먼저 혁명 운동에 참여해 불씨를 지폈다.
이를 기려 2023년 사단법인 인천기계공고 4·19 혁명기념사업회가 출범했고 매년 민주주의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goodluc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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