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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제2차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간담회를 열고 중부권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의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 애로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본부장, 중부권 5개 지역 시도 부단체장, 주요 투자기업 9개사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기업의 지방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약 81조원의 기업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3차례에 걸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했다.

간담회 참석한 기업들은 이날 지역 내 안정적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관련 제도개선,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 종사자들에 대한 민영주택 특별공급 내용이 담긴 '지역균형투자촉진특별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산업부는 이날 제기된 건의 사항들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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