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부회장 "최근 금융위기는 알려진 위기라 예전과 달라"
심재훈
입력 : 2023.01.04 17:46:40
입력 : 2023.01.04 17:46:40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이 최근 금융위기는 알려진 위기라 예전과 다르며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4일 밝혔다.
정태영 부회장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는 위기 속에서도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성과를 거둔 해였다"면서 "현대카드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며 카드업을 선도하고 현대커머셜은 한 수 높은 캐피탈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는 화려함보다는 기초와 본질에 충실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의 금융위기는 '알려진 위기'였다는 점에서 예전의 금융위기와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오는 만큼 이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상업용 부동산 침체 혹독…은행에 "대출 안갚겠다" 소송 급증
-
2
'연 9%대' 청년도약계좌 신청 올들어 5배 이상 폭증
-
3
외국인, 올해 들어 국채 선물 8조7천억원 '폭풍 쇼핑'
-
4
최대 이자이익에도 영업점 줄이는 은행권…KB, 28개 무더기 폐쇄
-
5
日 항복시킨 중국산 TV…삼성·LG 생존법은 '기술 주도권'
-
6
뚝 떨어진 예금금리…저축은행·인뱅마저 '연 2%대' 진입
-
7
은행 신용카드 연체율 두 달째 3.4%…카드 사태 후 첫 고공행진
-
8
금리 내려도 이자 장사 쏠쏠…금융지주 사상 최대 실적 행렬
-
9
폭우로 유실된 DMZ 임진강 생태탐방로 4월 운영 재개
-
10
식품·외식업계, 가격 인상 잇따라…'안 오른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