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제네시스 청주' 전시관 오픈…브랜드 최대 규모
연면적 6천953㎡ 국내 5번째…"청주 장인정신과 브랜드 가치 결합"
임성호
입력 : 2025.04.25 09:43:04
입력 : 2025.04.25 09:43:04

(서울=연합뉴스) 제네시스가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은 '제네시스 청주' 외관.2025.4.25 [현대자동차·기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네시스는 2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브랜드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전시관은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은 국내 5번째 전용 전시관이다.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은 글로벌 제네시스 전시장 중 최대인 6천953㎡(약 2천103평)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청주를 보통의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활동이 펼쳐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며 '카 컬쳐 허브'(자동차 문화 중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청주의 디자인 콘셉트는 '교감으로 빚은 켜'라고 제네시스는 소개했다.
'켜'는 '겹겹이 쌓이다'와 '켜다'의 의미를 동시에 담은 표현이다.
제네시스 청주를 고객과 관계를 맺고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문화를 여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제네시스 청주에는 총 10대의 전시 차종과 함께 다양한 몰입형 공간이 조성됐다.

(서울=연합뉴스) 제네시스가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은 '제네시스 청주' 시승 라운지.2025.4.25 [현대자동차·기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층에는 60m 길이로 길게 드리워진 나무 캐노피 아래 리셉션과 시승·인도 고객을 위한 라운지가 있다.
이곳은 한지와 나무 등의 재료로 구성해 한국적인 미감을 살리고 세계적인 공예 도시인 청주의 지역성을 강조했다.
2층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꾸몄다.
3·4층에서는 제네시스 전 라인업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5층은 플래그십 모델, 콘셉트카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는 공간이다.
개관 기념 전시로는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의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 오는 7월 6일까지 열린다.
6층에는 다양한 제네시스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커뮤니티 라운지'와 제네시스 오너만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가 조성됐다.
제네시스 청주에서는 지역 특화 시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주의 유명 자연 경관을 제네시스의 전 차종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청주는 청주의 장인 정신과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독창적 가치를 결합한 곳"이라며 "고객들에게 단순한 차량 구매를 넘어선 새로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전달하며 브랜드의 철학을 구체화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제네시스가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은 '제네시스 청주'에 전시된 제네시스 차량.2025.4.25 [현대자동차·기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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