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전문가 양성·K-가든 세계화'…국립정원문화원 시범운영

이은파

입력 : 2025.05.02 13:41:26


국립정원문화원 전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정원 전문가 양성과 K-가든의 세계화를 위해 전남 담양군에 조성된 국립정원문화원이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정원문화원은 이날부터 정원 관리인과 일반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공정원, 전원주택 정원, 정원 해설가 양성 등 다양한 정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7ha 규모의 국립정원문화원은 생활정원, 문화 정원, K-가든, 소재 정원 등 4개 야외정원과 15개 주제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연수동, 갤러리 온실, 한옥 쉼터, 실습 재배 온실, 방문자센터 등 각종 기획전시 및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정원문화원은 앞으로 정원 분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정원관광 및 정원 치유프로그램 운영, K-가든 모델 발굴 및 조성 보급, 모델정원 전시 및 정원문화 체험 등 정원문화 확산과 K-가든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한동길 정원문화원장은 "담양에는 소쇄원과 명옥헌 원림, 죽녹원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정원자원이 풍부하다"며 "정원문화원이 이들 정원자원과 연계한 국내 정원문화의 구심 역할을 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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