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KB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의 콕’ 시리즈를 통해 자녀의 경제적 자립과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자녀 명의로 주식, 청약통장,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준비하는 조기 금융설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부모 세대의 관심이 단순 자산 이전을 넘어 자녀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KB증권 미성년 고객(0~18세) 중 주식을 보유한 고객 수는 전체 고객의 6.1%에 달하는 약 17만명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고객이 보유한 국내 주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TIGER 미국 S&P500,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등이다. 해외 주식의 경우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SPDR S&P500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소수점 매매에 참여한 미성년 고객의 비율은 8.79%였다. 지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미성년 고객은 6만5000명 수준으로 평균 4.48회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KB증권은 대표 MTS인 ‘KB 마블(M-able)’내 ‘오늘의 콕’ 시리즈를 통해 미성년 고객과 부모 세대를 위한 실생활 밀착형 금융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늘의 콕 시리즈는 금융의 기초 개념부터 실전 투자 정보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다.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용돈도 세금 낼까?’, ‘우리 아이 청약통장은 언제 만들면 좋을까?’ 등 부모 세대가 궁금해할 법한 주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보였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부모와 자녀 간 금융 대화의 시작점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콘텐츠 조회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KB증권은 오늘의 콕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실용성과 현실 밀착형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콘텐츠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금융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제작된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카드형 시각자료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돼 가독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반영해 짧고 핵심적인 정보 전달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KB증권은 미성년 고객 대상 금융 콘텐츠 외에도 연령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 개선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는 “가정의 달은 단지 선물을 주고받는 시기를 넘어, 가족 구성원 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투자와 금융 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