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2B 사업’ 성패 관건”…목표가↓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5.13 08:20:27
입력 : 2025.05.13 08:20:27

상상인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및 글로벌 경기·수요 둔화 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하반기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한 91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상상인증권은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등 고부가 기업간거래(B2B) 사업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2분기엔 가전 구독 서비스 성장세(국내외)와 webOS의 실적 기여 확대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상상인증권은 LG전자의 하반기 및 연간 실적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과 관세 정책 향방에 따라 가전 수요 회복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단 설명이다.
LG전자의 B2B 매출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와 멕시코, 북미 거점을 통한 가전 생산 확대는 관세 등의 외부 변수에 대한 영향력을 최소화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리스크 본격화 및 소비 심리 위축으로 LG전자는 전반적인 성장 모멘텀 둔화 우려가 존재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B2B 매출과 구독 및 플랫폼 실적의 점진적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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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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