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가평·무주군과 관광활성화 위한 '배터리' 사업 협약

차민지

입력 : 2025.05.13 15:28:16



[한국관광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경기 가평군, 전북 무주군과 13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사업 'BETTER里(배터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숙박, 콘텐츠 서비스, 모빌리티, 로컬 비즈니스 등 관광벤처기업과 유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사람들이 지속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대상지로 가평군과 무주군이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실증할 배터리 참여기업 14개사도 선정한 상태다.

이들 기업에는 각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창업보육기관의 사업모델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

가평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수려한 자연환경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디어먼데이'와 '스트리밍하우스'는 가평에서 거점 오피스와 숙소 등을 연계한 프리미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생활'은 반려동물 동반 물놀이·숙박 상품을, '한수코퍼레이션'은 지역 체험 콘텐츠 중심 '스테이가평'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에서는 '파머스에프앤에스'가 백패킹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산산한 하루'를 운영하고, '산골낭만'은 무주의 감성을 담은 체험 콘텐츠 '로맨스몽, 무주'를 개발한다.

'네이처'는 하이커와 캠퍼 대상 아웃도어 콘텐츠를, '세터데이엔지니어링'은 디자이너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각각 실증한다.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는 올해 배터리 프로젝트의 자문역으로 참여한다.

chach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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