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단기적으로 실적 아쉬워도 배당액 증가 기대할만”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5.20 08:26:19
입력 : 2025.05.20 08:26:19

IBK투자증권은 2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 부진하겠지만 배당액 증가는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홈쇼핑의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6% 하락한 481억원이다. 같은 기간 취급고는 3.6% 감소한 1조5399억원이다.
IBK투자증권은 본업의 수익성 개선 작업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지만, 연결종속회사의 실적이 부진해 부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홈쇼핑 사업부의 저마진 상품군 편성 축소 등에 따라 취급고가 감소해서다. 또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의류매출 감소 여파로 한섬 영업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착공물량 감소로 현대L&C 매출과 영업이익이 축소돼서다.
IBK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 연결종속회사 실적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라 이익기여도가 낮아지고 있어서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단기간에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본업의 수익성 회복과 그룹 주주환원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짚었다. 올해는 본업의 이익 성장이 이뤄지는 만큼 배당액 증가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의 주주환원 비율이 확대되도 있다”며 “동사의 현금성 자산을 고려할 경우 배당액은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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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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