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5.05.20 08:37:00
제목 : 뉴욕 마감시황
5/19(현지시간) 뉴욕증시 소폭 상승, 다우(+0.32%)/나스닥(+0.02%)/S&P500(+0.09%) 저가 매수세 유입(+), 美 신용등급 강등(-)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32%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02%, 0.09% 상승.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6일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 무디스는 "지난 10여년 간 美 연방정부 부채가 지속적인 재정 적자로 급격히 증가해왔다"며, "연방 재정지출은 증가한 반면 감세 정책으로 재정 수입은 감소했다"라고 하향 배경을 설명. 아울러 이자 비용을 포함한 의무적 지출이 총 재정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약 73%에서 2035년 약 78%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과세와 지출에 대한 조정이 없다면 예산의 유연성이 제한적인 상태에 머물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음. 이에 갭 하락세로 출발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
미국 정부의 부채 문제는 이미 주지의 사실인 만큼 무디스의 신용 강등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가 잇달아 신용등급 강등을 두고 "후행적"이라고 평가 절하했음.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분석가는 "무디스 보고서는 모든 투자자가 이미 알고 있는 미국 재정 상황에 대한 내용을 다뤘을 뿐"이라며, "시장에 한숨 돌릴 약간의 틈을 제공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고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간 우리가 예상하는 강세 전망을 구조적으로 바꿀 만한 내용은 아니었다"고 분석.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대거 공개 발언에 나선 가운데 불확실한 경제 전망을 이유로, 6월과 7월에는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 재는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계감이 커지는 신호와 데이터가 일부 보이고 있다며, 올해 미국 경기는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는 올해 초까지 경제 여건이 양호했으나, "현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으로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관세 정책의 방향성이 언제쯤 안정될지 나도 예측할 수 없다"고 우려했음.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한 번의 금리 인하에 훨씬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필립 제퍼슨 Fed 부의장은 “현재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Fed는 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통화정책이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전일과 같은 수준인 66.9%로 반영됐음.
이날 발표된 경기선행지수(LEI)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부진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음. 美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4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1.0% 하락한 99.4를 기록. 이는 전월의 0.8% 하락보다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임. 콘퍼런스보드는 "4월 LEI 하락은 소비자 기대심리의 지속적 약화, 민간 주택 허가 건수 및 제조업 평균 근로 시간의 감소 등 거의 모든 구성 항목에서 광범위한 약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핵ㆍ우크라 협상 주시 속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0달러(+0.32%) 상승한 62.69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美 신용등급 강등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금속/광업, 유틸리티, 복합산업,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 소매, 재생에너지,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8.21%)이 이날도 큰 폭으로 반등하며 2거래일간 기준 2020년 3월 말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 노바백스(+15.01%)는 코로나19 백신 '누백소비드' 정식 승인 소식에 급등했고, 금 가격 상승 속 뉴몬트(+1.66%) 등 금(金) 관련주들이 상승. 반면, 레딧(-4.63%)은 웰스파고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 마이크로소프트(+1.01%), 엔비디아(+0.13%), 애플(-1.17%), 아마존(+0.28%), 알파벳A(+0.21%), 메타(+0.01%), 테슬라(-2.25%) 등 M7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다우 +137.33(+0.32%) 42,792.07, 나스닥 +4.36(+0.02%) 19,215.46, S&P500 5,963.60(+0.09%), 필라델피아반도체 4,897.71(-0.50%)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32%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02%, 0.09% 상승.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6일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 무디스는 "지난 10여년 간 美 연방정부 부채가 지속적인 재정 적자로 급격히 증가해왔다"며, "연방 재정지출은 증가한 반면 감세 정책으로 재정 수입은 감소했다"라고 하향 배경을 설명. 아울러 이자 비용을 포함한 의무적 지출이 총 재정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약 73%에서 2035년 약 78%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과세와 지출에 대한 조정이 없다면 예산의 유연성이 제한적인 상태에 머물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음. 이에 갭 하락세로 출발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
미국 정부의 부채 문제는 이미 주지의 사실인 만큼 무디스의 신용 강등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가 잇달아 신용등급 강등을 두고 "후행적"이라고 평가 절하했음.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분석가는 "무디스 보고서는 모든 투자자가 이미 알고 있는 미국 재정 상황에 대한 내용을 다뤘을 뿐"이라며, "시장에 한숨 돌릴 약간의 틈을 제공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고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간 우리가 예상하는 강세 전망을 구조적으로 바꿀 만한 내용은 아니었다"고 분석.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대거 공개 발언에 나선 가운데 불확실한 경제 전망을 이유로, 6월과 7월에는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 재는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계감이 커지는 신호와 데이터가 일부 보이고 있다며, 올해 미국 경기는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는 올해 초까지 경제 여건이 양호했으나, "현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으로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관세 정책의 방향성이 언제쯤 안정될지 나도 예측할 수 없다"고 우려했음.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한 번의 금리 인하에 훨씬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필립 제퍼슨 Fed 부의장은 “현재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Fed는 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통화정책이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전일과 같은 수준인 66.9%로 반영됐음.
이날 발표된 경기선행지수(LEI)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부진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음. 美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4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1.0% 하락한 99.4를 기록. 이는 전월의 0.8% 하락보다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임. 콘퍼런스보드는 "4월 LEI 하락은 소비자 기대심리의 지속적 약화, 민간 주택 허가 건수 및 제조업 평균 근로 시간의 감소 등 거의 모든 구성 항목에서 광범위한 약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핵ㆍ우크라 협상 주시 속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0달러(+0.32%) 상승한 62.69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美 신용등급 강등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금속/광업, 유틸리티, 복합산업,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 소매, 재생에너지,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8.21%)이 이날도 큰 폭으로 반등하며 2거래일간 기준 2020년 3월 말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 노바백스(+15.01%)는 코로나19 백신 '누백소비드' 정식 승인 소식에 급등했고, 금 가격 상승 속 뉴몬트(+1.66%) 등 금(金) 관련주들이 상승. 반면, 레딧(-4.63%)은 웰스파고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 마이크로소프트(+1.01%), 엔비디아(+0.13%), 애플(-1.17%), 아마존(+0.28%), 알파벳A(+0.21%), 메타(+0.01%), 테슬라(-2.25%) 등 M7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다우 +137.33(+0.32%) 42,792.07, 나스닥 +4.36(+0.02%) 19,215.46, S&P500 5,963.60(+0.09%), 필라델피아반도체 4,897.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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