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미국서 뇌전증 치료제 대규모 TV 광고 캠페인
조승한
입력 : 2025.05.20 09:43:10
입력 : 2025.05.20 09:43:10

[SK바이오팜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TV 광고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인지도 제고와 새 환자 처방 확대를 위한 것으로, 뇌전증에 대한 사회 인식을 높이고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발작 감소를 위한 길'을 주제로 뇌전증을 앓고 있는 한 청년과 아버지가 함께 떠나는 자동차여행을 통해 신약에 대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노바메이트를 복용 시도하는 장면을 담았다.
미국은 전문의약품 환자 대상 광고를 허용하는 국가다.
사전 시장 조사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 소비자 직접(DTC) 광고를 접한 환자 절반 이상은 의약품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캠페인이 실질 처방 확대를 견인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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