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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축산물이 위생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축산물 제조업체 41개소에서 생산·유통하는 축산물 82건을 수거해 전수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받았다.

이번 전수 검사에는 도와 시군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했다.

조사 축산물은 식육·포장육 66건, 축산물가공품 13건, 식용란 3건이다.

조사에서는 제품의 위생적 취급 및 관리 여부, 작업장 내부 및 개인위생 관리 상태, 소비기한 표시 적합 여부, 축산물 보관 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 위생관리 및 표시기준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두 적합' 판정받음에 따라 도내 축산물의 위생 수준과 품질 신뢰도를 다시 입증하게 됐다고 도는 덧붙였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축산물이 법적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도내 우수 축산물에 관한 관심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