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HMM 부산 이전 약속 유효…앞으로도 지켜질 것"
"저는 말로만 약속 안해…언제나 실천과 성과로 증명"
김영신
입력 : 2025.05.27 17:37:46 I 수정 : 2025.05.27 17:53:59
입력 : 2025.05.27 17:37:46 I 수정 : 2025.05.27 17:53:59

(부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권기흥 에이치라인해운해상직원노조 위원장과 해양수도 부산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2025.5.14 [공동취재]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HMM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해 "지난 부산 유세에서 드린 약속은 지금도 유효하며, 앞으로도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HMM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지역 이동이 아니다.
부산항이라는 국제 해운 허브와 가까워지면서 현장 중심 경영을 실현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 후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전국 광역시도 공약 중 HMM 부산 이전 내용이 제외됐고, 국민의힘 등에서 '공약 파기' 공세를 펼치자 이 후보가 직접 약속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후보는 "HMM은 민간 기업이지만,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의 자회사다.
국민이 원한다면 부산 이전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해양 정책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가 부산에 자리하면 정책집행이 더 효율적이고, 집적된 해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해수부와 해양 관련 공공기관 이전, 해사법원 부산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은 말로만 약속하지 않는다.
언제나 실천과 성과로 증명해 왔다"며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강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shin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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