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5.05.29 17:11:22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5/29 KOSPI 2,720.64(+1.89%) 대선 정책 기대감 지속(+), 한은 기준금리 인하(+), 美 관세 우려 완화·엔비디아 실적 호조(+),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차익 실현 매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美/EU간 무역협상 주시 속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691.06(+20.91P, +0.78%)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686.64(+16.49P, +0.6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해 2,715선 위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2,71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더욱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인 2,720.64(+50.49P, +1.89%)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지난해 8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美 관세 우려 완화, 대선 정책 기대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엔비디아 실적 호조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큰 폭 상승.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특히,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대선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며 미래에셋증권(+23.21%), 한국금융지주(+9.06%), NH투자증권(+7.52%) 등 증권, 우리금융지주(+4.96%), 하나금융지주(+3.29%) 등 은행, 현대해상(+4.36%), 한화생명(+6.26%), 삼성생명(+3.01%) 등 보험, 한화(+10.22%), 두산(+8.63%), SK(+8.51%) 등 지주사, 현대건설(+10.03%), DL이앤씨(+3.20%) 등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임. 엔비디아 실적 호조, 美 법원 트럼프 관세 제동 속 SK하이닉스(+1.92%), 삼성전자(+0.36%)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고, 기아(+4.72%), 현대차(+2.74%), 현대모비스(+3.54%) 등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
새 정부의 정책 부양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의지를 재차 강조하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이 연일 호재로 작용. 이재명 대선후보는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사슬을 끊고, 주식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그 결과로 ‘코스피 5000’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로 0.25%포인트(p) 인하했음.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사이 네 번째 인하임. 향후 금리 인하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도 예고했음.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가계부채 증가세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크지만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한편, 美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는 트럼프 美 대통령이 펜타닐 대응과 관련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부과한 10~25% 관세와 지난달 2일 발표한 상호 관세들을 무효로 한다고 판시했음. 재판부의 1심 판결 직후 트럼프 행정부 측 변호인은 이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으며,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트럼프의 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엔비디아는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발표. 1분기 매출은 440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9% 급증했으며, 전분기대비로는 12% 증가했음.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각각 433억1,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임. 일회성 비용 및 세금 영향 등을 제외한 주당순이익도 96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93센트)를 상회. 특히, AI칩 및 관련부품을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3% 급증한 391억 달러를 기록. 시장에서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 못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對中) 수출 제재에도 선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하락한 1,375.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3억, 6,836억 순매수, 개인은 9,96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236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2계약, 1,084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상승한 2.34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4bp 상승한 2.76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7.51로 마감. 외국인이 16,02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 투신은 9,388계약, 2,832계약, 1,93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1틱 내린 119.29로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2,146계약, 1,35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82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HD한국조선 해양(+7.25%), 두산에너빌리티(+6.03%), 기아(+4.72%), 현대모비스(+3.54%), 하나금융지주(+3.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0%), 현대차(+2.74%), 삼성물산(+2.18%), 한화오션(+2.09%), HD현대중공업(+2.01%), SK하이닉스(+1.92%), 셀트리온(+1.73%), KB금융(+1.68%), 신한지주(+1.59%), NAVER(+0.85%), HMM(+0.46%), 삼성전자(+0.36%) 등이 상승.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5%), 삼성바이오로직스(-0.19%)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증권(+11.24%) 업종이 급등했고, 건설(+4.57%), 금융(+4.32%), 기계/장비(+3.29%), 운송장비/부품(+2.96%), 보험(+2.88%), 섬유/의류(+2.32%), 비금속(+1.99%), 화학(+1.82%), 유통(+1.75%), 일반서비스(+1.68%), 금속(+1.55%), 제조(+1.42%), IT 서비스(+1.28%), 종이/목재(+1.25%)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1.81%), 오락/문화(-1.38%), 통신(-0.03%) 업종만 하락.
마감지수 : KOSPI 2,720.64(+50.49P/+1.89%)
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차익 실현 매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美/EU간 무역협상 주시 속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691.06(+20.91P, +0.78%)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686.64(+16.49P, +0.6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해 2,715선 위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2,71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더욱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인 2,720.64(+50.49P, +1.89%)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지난해 8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美 관세 우려 완화, 대선 정책 기대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엔비디아 실적 호조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큰 폭 상승.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특히,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대선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며 미래에셋증권(+23.21%), 한국금융지주(+9.06%), NH투자증권(+7.52%) 등 증권, 우리금융지주(+4.96%), 하나금융지주(+3.29%) 등 은행, 현대해상(+4.36%), 한화생명(+6.26%), 삼성생명(+3.01%) 등 보험, 한화(+10.22%), 두산(+8.63%), SK(+8.51%) 등 지주사, 현대건설(+10.03%), DL이앤씨(+3.20%) 등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임. 엔비디아 실적 호조, 美 법원 트럼프 관세 제동 속 SK하이닉스(+1.92%), 삼성전자(+0.36%)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고, 기아(+4.72%), 현대차(+2.74%), 현대모비스(+3.54%) 등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
새 정부의 정책 부양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의지를 재차 강조하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이 연일 호재로 작용. 이재명 대선후보는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사슬을 끊고, 주식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그 결과로 ‘코스피 5000’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로 0.25%포인트(p) 인하했음.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사이 네 번째 인하임. 향후 금리 인하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도 예고했음.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가계부채 증가세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크지만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한편, 美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는 트럼프 美 대통령이 펜타닐 대응과 관련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부과한 10~25% 관세와 지난달 2일 발표한 상호 관세들을 무효로 한다고 판시했음. 재판부의 1심 판결 직후 트럼프 행정부 측 변호인은 이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으며,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트럼프의 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엔비디아는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발표. 1분기 매출은 440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9% 급증했으며, 전분기대비로는 12% 증가했음.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각각 433억1,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임. 일회성 비용 및 세금 영향 등을 제외한 주당순이익도 96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93센트)를 상회. 특히, AI칩 및 관련부품을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3% 급증한 391억 달러를 기록. 시장에서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 못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對中) 수출 제재에도 선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하락한 1,375.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3억, 6,836억 순매수, 개인은 9,96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236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2계약, 1,084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상승한 2.34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4bp 상승한 2.76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7.51로 마감. 외국인이 16,02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 투신은 9,388계약, 2,832계약, 1,93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1틱 내린 119.29로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2,146계약, 1,35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82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HD한국조선 해양(+7.25%), 두산에너빌리티(+6.03%), 기아(+4.72%), 현대모비스(+3.54%), 하나금융지주(+3.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0%), 현대차(+2.74%), 삼성물산(+2.18%), 한화오션(+2.09%), HD현대중공업(+2.01%), SK하이닉스(+1.92%), 셀트리온(+1.73%), KB금융(+1.68%), 신한지주(+1.59%), NAVER(+0.85%), HMM(+0.46%), 삼성전자(+0.36%) 등이 상승.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5%), 삼성바이오로직스(-0.19%)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증권(+11.24%) 업종이 급등했고, 건설(+4.57%), 금융(+4.32%), 기계/장비(+3.29%), 운송장비/부품(+2.96%), 보험(+2.88%), 섬유/의류(+2.32%), 비금속(+1.99%), 화학(+1.82%), 유통(+1.75%), 일반서비스(+1.68%), 금속(+1.55%), 제조(+1.42%), IT 서비스(+1.28%), 종이/목재(+1.25%)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1.81%), 오락/문화(-1.38%), 통신(-0.03%) 업종만 하락.
마감지수 : KOSPI 2,720.64(+50.49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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