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제3산업단지 75만6천㎡로 줄어…농업진흥지역 일부 제외
박병기
입력 : 2025.05.31 09:03:00
입력 : 2025.05.31 09:03:00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 탄부면 사직·고승리 일원에 들어설 보은제3산업단지 면적이 84만9천㎡에서 75만6천㎡로 축소된다.

보은제3산단 위치도(빨간색 부분이 축소된 지역)
[보은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이 산단 예정지의 농업진흥지역(30만9천㎡) 해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농지로써 보존가치가 있는 10만㎡가 제외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토대로 20만9천(99필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주민 공람에 착수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농업진흥지역 일부가 제외되면서 산단 면적이 75만6천㎡로 축소 조정됐다"며 "내달 6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농업진흥지역 해제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30억원 등 1천362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이 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산단 조성에 앞서 6개 업체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화학 업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인근 주민과 마찰을 빚었다.
주민들은 해당 업체의 폭발 사고 이력과 배출가스의 안전성 등을 문제 삼아 '산단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반발하다가 최근 주춤한 상태다.
bgipark@yna.co.kr(끝)

[보은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이 산단 예정지의 농업진흥지역(30만9천㎡) 해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농지로써 보존가치가 있는 10만㎡가 제외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토대로 20만9천(99필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주민 공람에 착수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농업진흥지역 일부가 제외되면서 산단 면적이 75만6천㎡로 축소 조정됐다"며 "내달 6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농업진흥지역 해제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30억원 등 1천362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이 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산단 조성에 앞서 6개 업체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화학 업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인근 주민과 마찰을 빚었다.
주민들은 해당 업체의 폭발 사고 이력과 배출가스의 안전성 등을 문제 삼아 '산단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반발하다가 최근 주춤한 상태다.
bgi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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