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가↑…"지배순이익 추정치 상향"

임은진

입력 : 2025.05.30 08:15:41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10.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대해 트레이딩 및 브로커리지 손익 개선으로 올해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29% 올린다고 밝혔다.

백두산 연구원은 "2025년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9천422억원에서 1조795억원으로 15% 상향 조정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분기 해외 상업용 부동산 손실을 제외하면 약 1천900억원의 공정가치 평가손익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혁신기업 평가익으로 보이며, 올해 2분기 이후에도 평가익 추가 발생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달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ETP 등 제외)은 28일 현재 201조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으며, 예탁금 및 신용 평잔 증가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3분기까지 브로커리지 이자손익의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그는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1천423만 국내 주식투자자와 중장기 국가 경쟁력 및 성장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 수혜는 IB(기업금융)와 주주환원 경로로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내년부터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에서의 신규 수익 창출이 예상되며, 기발표한 자사주 소각 계획 또한 지속 추진할 것"이라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올렸다.

engi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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