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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청년의 직장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미취업 청년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경험을,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인턴)할 경우 인건비 및 교통비를 월 최대 200만까지 6개월간 지원한다.

또 인턴 기간 종료 후 해당 기업에 청년이 정규직으로 계속 근무하게 될 경우 6개월 추가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 모집은 이날(9일)부터 20일까지다.

참여가 확정된 사업장은 구인·구직 사이트나 홍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구인 등록을 통해 청년을 모집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9일 "청년정책의 하나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며 "지역 청년과 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젊은이 유입과 고용 부조화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