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독점 골드만 리서치' 서학개미 투자 교과서 됐다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6.10 17:43:32
한달새 조회수 14만회 돌파





김성환 한투證 사장


한국투자증권이 지난달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선보인 '독점 미국 현지 리서치'의 누적 조회수가 14만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달간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가장 주목한 이슈는 '3분기 중국 경제전망'이었다.

'독점 미국 현지 리서치'는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리서치 차별화를 위해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출시한 서비스다. 론칭한 후 10영업일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평균 조회수도 1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누적 14만회를 넘겼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보고서는 지난 5월 15일 발간된 '반짝 회복 뒤 다가올 긴 그림자'로 약 2만8000회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제휴 리서치는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글로벌 거시경제 이슈부터 주요 자산군 전망까지 폭넓게 다룬다.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리서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미국 금융사 스티펄파이낸셜과 손잡고 '슬립리스 인 USA(Sleepless in USA)'를 출시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정보 격차로 인해 투자 수요가 여전히 일부 종목에 편중돼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강화해 투자자에게 보다 풍부하고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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