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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는 K패션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셀럽숍'(Celeb Shop)을 다음 달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셀럽숍은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했다.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스타일을 기획하고 동대문 기반 상품 발주부터 물류까지 전 과정을 알리익스프레스와 파트너사가 일괄 지원한다.

셀럽숍 상품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프랑스·스페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동시 노출돼 글로벌 진출의 기회이기도 하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셀럽숍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K패션 진출 모델"이라며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택한 상품으로 감성적 공감과 실질적 구매 전환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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