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산업 업종전환 돕는 지원센터 동해시에 개소
동해 북평산단 입주기업 수소 기업 업종전환 체계적 지원
유형재
입력 : 2025.06.18 16:45:41
입력 : 2025.06.18 16:45:41

[동해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와 강원·울산 수소융복합에너지 산학연협의체(이하 '산학연협의체')는 18일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에서 '청정 수소 산업 업종전환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북평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을 회원으로 하는 산학연협의체는 지난 3월 울산지역과 연계해 광역형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수소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기술혁신 과제 발굴하고 사업화 촉진을 통해 산업단지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지원센터는 산학연협의체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사무실 역할은 물론 북평산단 입주기업의 수소 기업 업종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 셰르파 프로그램과 연계해 노하우와 실력을 갖춘 동해발전본부 임금피크 인력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소 산업 전환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영선 동해시 경제산업국장, 민귀희 동해시의회 의장, 류시욱 동해자유무역관리원장,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영선 경제산업국장은 "지원센터는 단순 업무공간이 아닌 지식과 기술, 산업이 융합하는 소통과 협력의 허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내 수소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소 기업 육성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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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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