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프라다 스마트안경도 출시 계획"
문관현
입력 : 2025.06.18 17:21:54
입력 : 2025.06.18 17:21:54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명품 브랜드 프라다,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 스마트 안경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 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는 프라다와 오클리 브랜드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계획이다.
에실로룩소티카는 레이밴, 오클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는 2021년부터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카메라와 스피커가 장착된 레이밴 브랜드의 스마트 안경을 선보여왔다.
메타는 지난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오클리|메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다음 진화는 6월 20일에 찾아온다"고 알렸다.
오클리-메타 스마트 안경에는 2023년 출시된 2세대 레이밴-메타 스마트 안경과 유사한 기술이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프라다 브랜드를 추가한 것은 메타가 더 많은 패션 브랜드에 웨어러블 기기를 접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CNBC는 평가했다.
메타와 프라다의 협업은 프라다가 지난해 12월 룩소티카와 10년간의 안경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한 이후 이뤄졌다고 CNBC는 전했다.
메타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으며 룩소티카와 프라다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CNBC는 덧붙였다.

[d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khmoo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