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비전 선포·업무협약
형민우
입력 : 2025.06.18 17:57:56
입력 : 2025.06.18 17:57:56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8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전남풍력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8개 시군 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서 이들은 전남 동부권 13GW 해상풍력 비전을 선포했다.
명운산업개발, 유탑건설, 케이윈드파워, 바다에너지, 퍼시피코, COP, 레노바, 한화오션 등 주요 발전사와 지역 공급망사는 에너지 기본소득,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8건의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새 정부 기조에 맞춰 해상 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신설되는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어느 지역보다 발 빠르게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