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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청정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자 우체국 쇼핑몰에 '지역 브랜드관 - 철원몰'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체국 쇼핑몰은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공익 쇼핑몰로 전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어 많은 고객이 이용한다.

주요 오픈마켓과 연계해 상품 노출 범위를 확대하면서 전국 소비자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군은 쇼핑몰 내에 철원몰을 개설하고 참여 기업에 할인 판촉, 애플리케이션 알림, 열린 장터(오픈마켓) 연계 상품 노출 등 다양한 직간접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2일까지 지역 브랜드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철원군 소재의 직접 생산·제조 가공기업(OEM 제조기업 포함)이 모집 대상이며 단순 유통업은 제외한다.

김세찬 기획감사실장은 "온라인 시장 소비 추세에 대응하는 홍보·판로 확대 지원으로 농가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체국 쇼핑몰 입점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02-2036-0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yangdo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