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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6일부터 3월 24일까지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협력사 등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계·전기·용접 등 실무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교육 이후에는 포스코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채용면접까지 연계해 취업난을 겪는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포스코는 집합 교육 기간에는 숙식을 제공하고 월 80만원의 교육훈련 수당과 교육물품 등을 지원한다.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1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202명의 교육생 중 172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약 90%인 15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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