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코인 중 韓서 올해 수익은 비트코인뿐[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6.26 12:55:23
입력 : 2025.06.26 12:55:23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중동 이슈와 관세 이슈 등에서도 회복력을 보이며 가격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알트코인들은 연초대비 크게 하락했다.

26일 트래이딩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26일 0시까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중 수익을 기록한건 4.63% 오른 비트코인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코인 중에는 시총 3위 USDT와 7위 USDC 등 스테이블코인도 있는데 이들 또한 상반기에 원화값이 상승하면서 각 7.91%, 8.16%씩 하락했다.
스테이블코인보다 양호한 성적을 낸 건 2.61% 하락한 트론(TRX)로 집계됐다.
XRP와 BNB는 13.05%, 16.07%씩 하락하며 10%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솔라나(SOL)와 이더리움(ETH)은 31.07%, 33.43% 하락했고 에이다(ADA)는 42.51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코인 중 가장 하락률이 컸던건 53.29% 하락한 도지코인(DOGE)으로 집계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5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과거엔 사기가 많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코인 산업은 성숙해졌으며 주류가 되었다”고 답했다.
이는 신시아 루미스 의원이 가상자산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바뀌었는지에 대해 물어본 것에 대한 답변이다.
그는 또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을 막는 금융 규제인 ‘오퍼레이션초크 포인트’ 등에 대해서도 “기존의 암호화폐 관련 지침을 검토하고 철회하고 있다”고 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IBIT는 순유입이 70조원 넘어섰다.
25일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IBIT의 누적 순유입은 지난 24일(현지시간)기준으로 516억517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원화 기준으로 70조4839억 상당으로 70조원을 넘어선 수치다.
IBIT의 순유입은 지난 16일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넘어선 뒤 매거래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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