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하반기 근로·자녀장려금 1.8조 지급
전경운 기자(jeon@mk.co.kr)
입력 : 2025.06.26 16:58:59
입력 : 2025.06.26 16:58:59
노인 일자리 60대 이상 42%
맞벌이도 4만가구 늘어
맞벌이도 4만가구 늘어
국세청이 작년 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0만가구로 총 지급 규모는 1조8345억원이다.
연령대별로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영향에 60대 이상이 42%(83만가구)를 차지했다. 20대 이하가 23%로 뒤를 이었으며 50대(13%), 30대(11%), 40대(11%) 순이었다.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단독가구가 130만가구로 가장 높은 비중(65%)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맞벌이 가구 총소득 기준이 38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맞벌이가구도 4만가구 증가한 13만가구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분을 포함한 연간 총지급 규모는 2조4134억원(212만가구)이다. 이는 전년 대비 454억원 증가한 것이다.
장려금은 신청 시 선택한 지급 방법에 따라 계좌나 현금으로 지급된다. 현금 지급의 경우 등기우편으로 발송된 국세환급금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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