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900만원 들어왔어요”…달달한 ‘금융치료’에 웃는 직원들은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6.26 13:17:32 I 수정 : 2025.06.26 13:37:32
SK하이닉스 직원들
2월 받은 자사주 30주
현 가치 900만원 달해


SK하이닉스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지난 2월 27일 30주씩 자사주를 받은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자산도 늘어났다.

26일 오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88% 오른 29만4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프리마켓에선 30만원선까지 올라섰다. 자사주로 받은 주식가치만 900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7일 종가 21만2000원일 때 성과급 1500%와 함께 임직원들에게 준 30주의 자사주는 가치가 50% 가량 불어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말 기본급의 1500%를 성과급으로 준 데 이어 ‘새출발 격려금’ 차원에서 자사주를 추가로 지급했는데 이때 받은 자사주는 즉시 매도도 가능했다.

만약 자사주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라면 이미 훌쩍 오른 주가에도 계속 보유를 할지 말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전망에 기대를 걸고 목표주가를 35만원 이상으로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노무라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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