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 고지가 눈앞, 이번엔 반드시”…‘연일 신고가’ 한국전력 추가 상승 기대감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입력 : 2025.06.26 13:18:05 I 수정 : 2025.06.26 15:03:45
입력 : 2025.06.26 13:18:05 I 수정 : 2025.06.26 15:03:45
24일 20.7%, 25일 11% 폭등

26일 오전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소폭 내려간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 24일 20.7% 폭등하며 3만4100을 찍었고, 25일에도 11% 급등하며 3만7850원으로 마감했다.
한전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원전 산업 수혜 등이 꼽힌다. 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사업 실적 확대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수출을 주도하는 한전은 명백한 원전 산업 확장의 수혜주”라며 “비교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급등으로 숨겨진 사업 가치가 부각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마진 개선 기대도 주가 상승 동력이다. 한전이 23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유지했지만 국제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 요금 동결과 관계 없이 마진율이 개선될 거라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중동전쟁 휴전도 호재다. 한전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유연탄 등을 전기 생산 연료로 쓰고 장기 계약 LNG 가격은 통상 유가와 연동된다.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더 커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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