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좋아질 것" 52%…8년새 최고치 기록[한국갤럽]
"1980년대 필적할 정도로 이례적 수치…尹 파면 이후 상승세"
오규진
입력 : 2025.06.27 12:04:54
입력 : 2025.06.27 12:04:54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경기 낙관론이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론을 배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1천4명에게 앞으로 1년 간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2%는 '좋아질 것', 25%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매월 해당 항목 조사를 시작한 이후 낙관론은 최고치, 비관론은 최저치에 해당한다.
한국갤럽은 "새해 경기 전망까지 비교 범위를 넓히면 1980년대에 필적할 정도로 이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지난해 12월 경기 낙관론은 16%였지만,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인 4월엔 24%, 대선 국면이던 5월엔 33%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7%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33%,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은 17%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acd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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