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토종닭 계류장서 고병원성 AI
신선미
입력 : 2025.06.27 16:47:43
입력 : 2025.06.27 16:47:43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강진군의 한 토종닭 계류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토종닭 출하 전 예찰 검사에서 이번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전날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보내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 계류장에는 닭 43마리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AI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가금 거래상인 계류장 86곳과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177곳, 전국 토종닭 농장 274곳(사육 규모 3천 마리 이상)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또 이번에 AI가 발생한 계류장과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전통시장에서는 살아있는 가금 유통을 7일간 금지하고 다음 달 3일까지 매일 소독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18일까지는 가금 거래 상인이 운영하는 계류장의 가축사육업 등록 여부와 가축 운송 차량 무선인식장치(GPS) 장착·작동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까지를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해 농장과 축산시설·차량을 매일 소독하고, 전국 139개 전통시장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일제 휴업·소독의 날'로 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 밖에 전남 내 가금농장에서는 검사 주기를 단축하도록 했다.
s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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