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
김인유
입력 : 2025.06.30 15:47:52
입력 : 2025.06.30 15:47:52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27일 제303회 정례회에서 보사환경위원회안으로 채택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담배 제조사가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에 대한 책임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에는 ▲ 담배제조물 표시상 결함 인정 ▲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에 대한 배상 책임 ▲ 직·간접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에 대한 책임 이행 ▲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른 금연 환경 조성 정책 강화 촉구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희) 위원들은 "담배 제조사들이 그동안 막대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국민 건강 피해에 대한 책임은 회피해 왔다"며 "이제라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들에 담배 제조사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시의회 차원에서도 금연과 담배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edgeho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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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담배 제조사가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에 대한 책임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에는 ▲ 담배제조물 표시상 결함 인정 ▲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에 대한 배상 책임 ▲ 직·간접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에 대한 책임 이행 ▲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른 금연 환경 조성 정책 강화 촉구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희) 위원들은 "담배 제조사들이 그동안 막대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국민 건강 피해에 대한 책임은 회피해 왔다"며 "이제라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들에 담배 제조사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시의회 차원에서도 금연과 담배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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