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랑유원지 유휴공간에 힐링쉼터 조성…9월 개방

김인유

입력 : 2025.07.01 14:38:40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화랑유원지 인근에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 '힐링쉼터'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힐링쉼터는 단원구 초지동 667번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있는 유휴부지를 2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천760㎡ 규모의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해당 부지는 깨진 돌과 자갈 등이 많아 유원지 시설로 활용이 어려워 현재 임시로 백일홍, 코스모스 등 꽃을 심어 화원 공간으로 쓰고 있다.

힐링쉼터에는 잔디와 나무를 심고 그늘막과 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화랑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8월까지 시설 공사를 완료한 뒤 9월부터 시민에게 힐링쉼터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유휴공간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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