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호텔·골프장 계열사 2곳 합병…"사업 다각화"
코오롱엘에스아이, 엠오디 흡수합병 공시
오예진
입력 : 2025.07.01 19:03:10
입력 : 2025.07.01 19:03:10

[코오롱글로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호텔 등을 운영하는 계열사 코오롱엘에스아이와 골프장을 운영하는 엠오디를 흡수합병한다고 1일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합병안을 결의했으며, 이번 합병으로 코오롱엘에스아이와 엠오디는 해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엘에스아이는 코오롱호텔, 씨클라우드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를 포함한 식음료 서비스 사업도 하고 있다.
합병비율 산출의 근거가 되는 자산가치는 약 163억원으로, 코오롱글로벌과 보통주 기준 1대 0.9949361의 비율로 합병된다.
합병가액은 주당 2만9천261원이다.
마우나오션CC를 포함해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 사업을 하는 엠오디의 자산가치는 약 1천757억원이며, 합병비율은 1대 1.5004580, 합병가액은 주당 4만4천128원으로 산정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건설부문을 통해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을 아우르는 종합 건설사업과 철강, 화학, 군수 등의 종합상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꾸리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다음 달 12일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승인한 후 10월 1일자로 합병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2일이다.
ohye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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