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HL만도, 美中 부품 사업 호조…목표가↑"

김태균

입력 : 2025.07.02 08:30:46


HL만도
[HL만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차량 부품 업체 HL만도[204320]에 대해 2일 "북미와 중국 사업의 호조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4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올렸다.

HL만도의 전날 종가는 3만3천700원이었다.

하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북미는 고수익 제품인 IDB(통합 전자 제동장치) 2세대 생산이 순조롭고 중국은 현지 업체 대상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전략 고객을 통한 차세대 부품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은 "글로벌 차량 부품 업체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이 미국 관세 관련한 불확실성이 완화하며 점진적 회복 추세"라며 "자동차 산업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업종으로 전환하면서 미·중 시장에서 HL만도의 차세대 부품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했다.

하 연구원은 HL만도의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 2조1천976억원, 영업이익 9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t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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