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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금융그룹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앞세워 고령층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2012년 선보인 KB골든라이프 브랜드를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등 그룹 전체의 역량을 집중해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KB국민은행에 시니어 특화 조직인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고, 시니어 전담 컨설팅 지점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곳에서 전국 12개로 늘린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 서비스'를 출시하고,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 단계 치매 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내놨다.

KB라이프생명은 ▲ 치매케어 종합서비스(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 요양·돌봄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 등을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춘 시니어 전용 통신 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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