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 소비쿠폰 지급 앞둔 지역화폐주 일제히 급등(종합)

조성흠

입력 : 2025.07.07 15:45:40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한 6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 점포에 기존 골목경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팻말이 붙어 있다.경기 진작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이뤄진다.2025.7.6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새 정부 첫 추경으로 12조원대 소비쿠폰 지급이 추진되자 7일 지역화폐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이날 코나아이[052400]는 전장 대비 6.64% 오른 6만1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한때 12.76% 강세로 6만4천500원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갔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3.75% 오른 1만1천630원으로 장을 마감한 것을 비롯해, 쿠콘[294570](28.32%), 웹케시[053580](12.39%), 유라클[088340](7.51%)도 급등했다.

쿠콘은 장중 가격제한 상단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새정부 첫 추경 의결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이 지역화폐로도 지급되는 데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5일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를 통과한 31조8천억원 규모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추경안에는 소비쿠폰 예산 12조2천억원도 포함됐다.

정부는 내수 침체와 글로벌 통상 리스크 등 경제 현안에 대한 긴급한 대응을 위해 확정된 예산을 신속 집행할 방침으로, 소비쿠폰은 이달 내 전 국민에게 1차로 지급하고 2개월 이내에 하위 90% 국민에게 추가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jos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14 21:26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