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최현유

입력 : 2025.07.09 18:00:00
■ 尹구속심사에 특검 검사 10명 투입…PPT 178장 '릴레이 설명'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검사 10명이 나섰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심문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참여했고,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 그리고 7명의 검사가 추가로 더 참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대면조사에 참여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은 영장심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107300004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서울=연합뉴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출석하고 있다.2025.7.9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 특검 "김건희 집사게이트 수사…오너리스크 대기업 수수의혹"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모 씨가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을 부정하게 수수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홍주 특검보는 9일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특검팀은 지난달 준비기간 중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협찬해 수사 대상이었던 사람들이 렌터카 관련 회사를 설립한 후 도이치모터스로부터 사업상 혜택을 제공받고, 2023년 각종 형사사건, 오너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기업,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거액을 투자금 명목으로 수수한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사 과정에서 속칭 집사로 불리던 주 피의자 김모씨가 올해 4월 출국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았고, 사무실과 가족들이 주소지를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외 도피 및 증거인멸 정황이 있어 보여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112300004 ■ '채상병 외압' 뒷선 있던 김태효 전면에…특검 '핵심 피의자'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수사외압에 관여한 핵심 피의자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전 차장은 'VIP 격노설'이 나온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과 함께 배석한 인물이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이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목격하고 실제 실행에 옮기는 데 관여한 것으로 판단해 오는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105200004 ■ 폭염에 온열질환자 하루 200명 넘어…2018년 이후 처음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8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해로 불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238명(사망 1명 포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120851530 ■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11∼13일 방북…김정은 방러 논의할 듯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외무성 초청으로 방북한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9일 밝혔다.

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 목적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할 가능성이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방북 기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정은 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120951504 ■ 정부, 트럼프 방위비 압박에 "발효된 분담금 협정 준수" 정부는 "한국은 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방위비 증대 압력을 넣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기존에 확립된 양국 간 방위비 협정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외교부는 9일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보장 및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하는바, 우리 정부는 유효하게 타결되고 발효된 제12차 SMA를 준수하며 이행을 다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 정상 발언에 일일이 반응하고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093400504 ■ 李대통령, 국무회의서 이진숙 배제…"정치중립 거듭 위반"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향후 열리는 국무회의의 배석자 명단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제외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다음 주 국무회의부터 현직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최근 감사원은 현 방통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해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행위가)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주의 조치도 내렸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097051001 ■ 李대통령 "사회 지나치게 분열"…진우스님 "국난서 국민 선도"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국정 운영과 국민 통합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됐다.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있어 참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 한 달 동안은 조금씩 봉합되는 모양새가 보이기도 하는데 정치 상황이 바뀌면 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099951001 ■ 끝내 응답 안 한 北…남북관계 단절에 넉달 넘게 걸린 주민송환 정부가 지난 3·5월 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주민들을 돌려보내기까지 길게는 넉 달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정부는 지난 5월 동해상에서 구조한 주민 4명이 타고 있던 목선에 이들 4명과 앞서 3월 7일 서해상에서 구조한 2명까지 태워 9일 오전 동해 북방한계선(NLL) 너머로 송환했다.

이들 북한 주민 6명은 정부의 초기 조사 때부터 귀순 의사가 없었고 북한으로 귀환을 강력히 희망했다고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079300504 ■ '노인 급전' 막혔다…국민연금 예산소진에 담보대출 중단 국민연금공단은 60세 이상 노인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후 긴급자금 대부'(실버론)의 신규 대출이 예산 소진으로 인해 중단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규 대출 접수 중단은 올해 실버론에 편성된 380억원의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신규 대출 접수를 중단했다"며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복지부 등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1252005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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