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나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2025.7.9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 다시 구속된 尹, 서울구치소 독방 수용…경호는 중단 조은석 내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0일 새벽 발부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했다.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124일 만이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윤 전 대통령은 바로 수용동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150700004 ■ 외신, '尹 재구속' 신속 보도…"장기 구금 가능성 열리게 돼" AP·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은 9일(현지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영장 청구와 서울중앙지법 결정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 법원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윤 전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 법원이 특검의 증거인멸 우려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윤 전 대통령이 1월에 한 차례 구속됐다가 3월에 법원으로부터 구속취소 결정을 받은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서울 근처 구금시설로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0006300087 ■ 김건희가 밀었다는 김상민…공천개입 의혹 밝힐 '키맨' 되나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상민 전 검사를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수사선상에 올리면서 수사 향배에 이목이 쏠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검사가 의혹에 개입된 맥락, 김 여사와의 인연 등을 고려하면 그가 이번 수사의 '키맨'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전 검사는 김 여사가 연루된 여러 공천개입 의혹 중 작년 4·10 총선 개입 의혹에 등장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092200004 ■ 與, 8·2 전당대회 후보 등록…정청래·박찬대 2파전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10일 8·2 전당대회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후보 등록을 받는다.
당 대표 선거에는 이날까지 4선 정청래·3선 박찬대 의원이 출마한 상태다.
정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후 유튜브로 10대 공약 발표 등을 겸한 온라인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박 의원은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157200001 ■ 오늘 하반기 첫 금통위…집값·가계대출 불안에 금리동결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상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연합뉴스 설문조사에서 경제 전문가 6명은 모두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5월에 이어 또 금리를 낮춰 시중에 돈이 더 풀리면, 이미 최근 수 개월간 뛴 서울 등 수도권 집값과 가계대출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는 것이 주요 배경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9124000002 ■ 트럼프, 8개국에 추가로 상호관세 서한…브라질엔 50% '폭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브라질과 필리핀 등 8개국에 8월 1일부터 적용할 상호관세 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발송하고 이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에 대해 20%, 브루나이·몰도바에 각각 25%, 알제리·이라크·리비아·스리랑카에 각각 30%, 브라질에 50%의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총 8건의 서한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지난 4월2일 발표한 상호관세율과 비교하면 필리핀은 17%에서 3% 포인트 올라갔고 브루나이는 24%에서 1% 포인트 상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0002252071 ■ 美국방장관 前고문 "주한미군 전투병력 대폭 줄여 1만명만 둬야" 현재 약 2만8천500명 수준인 주한미군 중에서 지상 전투 병력 대부분과 2개 전투비행대대 등을 철수하고 약 1만명만 남겨야 한다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의 수석 고문을 지낸 인사가 주장했다.
댄 콜드웰 전 미 국방장관 수석 고문은 싱크탱크 '국방우선순위'(Defense Priorities)의 제니퍼 캐버노 선임연구원과 작성해 9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동아시아에서 미군의 태세를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국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재편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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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0003151071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11만2천달러 첫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 한 달 반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55분(서부 낮 12시 55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4% 오른 11만2천5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1만2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으로,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1천900달러대를 약 한 달 반 만에 넘어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0008600091 ■ '체감 35도 안팎' 무더위 계속…일부 지역 소나기 목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