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대생 정착률 높인다…부산·경남 의과대 업무협약
김선호
입력 : 2025.07.10 07:55:22
입력 : 2025.07.10 0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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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9일 경상남도,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해당 대학은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부산·경남 지역 5개 의과 대학생의 공공의료기관 교육과 실습 등을 협력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가 필요하고 지역 의료인재를 양성해 필수 의료인력의 지역 정착률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현재 지역 의료는 수도권 쏠림, 의료인력 부족, 고령화 등의 문제로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소아·분만·응급 등 필수 의료 분야는 더욱 취약해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 남아 일할 수 있는 양성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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