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마감시황
입력 : 2025.07.10 08:43:45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이란 제재 등에 강보합.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재무부는 금일 이란산 원유 거래에 관여한 22개 해외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과 수주 전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을 묵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조치임.
다만, 美 원유재고가 급증한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707만배럴 증가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약 20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는 상반된 수치임. 반면,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65만8,000배럴 줄면서 지난 4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
한편, 홍해를 지나는 화물선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최근 재개됐지만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CIBC 프라이빗웰스그룹의 레베카 바빈 선임 에너지 트레이더는 "대부분의 선박은 이미 홍해를 피하고 있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05달러(+0.07%) 상승한 68.38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재무부는 금일 이란산 원유 거래에 관여한 22개 해외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과 수주 전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을 묵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조치임.
다만, 美 원유재고가 급증한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707만배럴 증가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약 20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는 상반된 수치임. 반면,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65만8,000배럴 줄면서 지난 4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
한편, 홍해를 지나는 화물선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최근 재개됐지만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CIBC 프라이빗웰스그룹의 레베카 바빈 선임 에너지 트레이더는 "대부분의 선박은 이미 홍해를 피하고 있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05달러(+0.07%) 상승한 68.38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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