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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국립춘천박물관은 박물관과 춘천 명소를 연결해 여행코스를 안내하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시작하는 춘천여행' 코너를 누리집에 새로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춘천여행'은 국립춘천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춘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명소와 역사 문화유산, 자연경관, 감성 공간을 소개하는 코너다.

한눈에 보기 쉽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춘천의 명소를 계절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이는 춘천시청과 강원도청으로부터 받은 여행안내 자료를 활용해 제작했다.

첫 개설 기념으로 박물관은 두 가지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1차 이벤트는 퀴즈 참여로 누리집 알림 게시판에서 퀴즈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한 뒤 정답과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30명을 추첨해 1만원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 개별 문자 통보로 이뤄지며 누리집 알림 게시판에도 결과가 게재된다.

2차 이벤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로 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박물관과 '춘천여행' 추천 코스 중 명소 한 곳 이상을 방문해 관람 후기와 지정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이후 게시물 QR 코드 또는 URL을 이벤트 페이지 구글 폼에 입력하면 된다.

박물관은 우수 후기 작성자 10명을 선정해 3만원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9월 8일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결과는 박물관 인스타그램에도 올라간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립춘천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단순한 전기 관람 공간이 아니라 춘천 문화여행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코너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로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박물관과 함께 계절별·취향별 추천 코스를 따라 춘천의 다양한 매력에 빠져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