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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1∼23일 파주시 운정3지구 내 초롱꽃마을 3단지의 영구임대 196호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유형은 26㎡형이며 보증금과 임대료는 가군이 278만5천원에 월 5만5천원, 나군은 1천819만1천원에 월 11만3천원이다.

가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위안부 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다.

특히 이번 모집은 영구임대 주택의 소득이나 총자산 요건이 배제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를 비롯해 고양, 김포, 양주, 연천 등 인접 지역에 주택이 없고 자산 중 자동차 가액이 3천803만원 이하면 입주할 수 있다.


초롱꽃마을 3단지는 영구임대 241호, 행복주택 1천207호 등 총 1천448가구 규모 대단지로 2022년 8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영구임대 중 지난해 5월 모집 이후 미계약 또는 해약 세대에 대해 입주 자격을 완화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30일이며 계약을 체결(11월 18∼20일)하면 연내 입주할 수 있다.

초롱꽃마을 3단지는 반경 2㎞ 내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A노선 운정중앙역 개통으로 서울 도심권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

내년 3월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고 인근에 파주출판단지, 프리미엄아울렛, 심학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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