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값 10% 돌려주는 '으뜸효율'…환급 8월13일부터 신청

차대운

입력 : 2025.07.17 11:00:04


서울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장
[촬영 류효림]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종합 안내센터'를 열고 이 사업을 활용해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을 사려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담과 안내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내센터는 전용 홈페이지(https://www.으뜸효율.kr)와 콜센터(☎1566-4984)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총 2천671억원의 예산을 들여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 제품을 올해 7월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 가격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진행된다.

신청 접수 후 본인 확인 및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 8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이 된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 시작 이후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전 분야에 활기가 살아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품을 이미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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