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가는 길 빨라진다…동해고속도 '정동진 하이패스IC' 설치
강릉시·한국도로공사 업무협약…내년 7월 착공, 2028년 개통
유형재
입력 : 2025.07.17 11:30:01 I 수정 : 2025.07.17 13:31:57
입력 : 2025.07.17 11:30:01 I 수정 : 2025.07.17 13:31:57

[강릉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돋이 명소 강원 강릉시 정동진을 가는 길이 빨라진다.
강릉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해고속도로 정동진 하이패스IC 설치(가칭)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강동면 산성우리 일원 국도 7호선과 접속되는 동해고속도로의 정동진 방향 진입로와 서울 방향 진출로 등 총연장 2.36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동진 하이패스IC 설치(가칭) 사업이 완료되면 강릉IC에서 정동진까지 약 25.1km 구간을 자동차로 약 20분 만에 주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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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국도 7호선을 통해 우회하는 노선보다 약 8분 정도의 시간이 단축된다.
시는 남부권 지역 주민과 관광객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강릉시는 사업비 분담과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담당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설계와 인허가 및 공사 시행과 영업시설 설치·운영을 책임진다.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6년 7월 착공해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정동진 하이패스IC 설치는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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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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