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버린 AI' 성능 평가할 한국적 데이터셋 확보
과기정통부, 독자 AI 모델 성능 평가 데이터셋 구축 공모
조성미
입력 : 2025.07.17 12:00:06
입력 : 2025.07.17 12:00:0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버린 인공지능(AI)으로서 개발을 지원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능 평가에 활용할 데이터셋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부분의 AI 성능 평가에서 영어권의 평가 지표를 활용하며 국내 AI 서비스 이용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우리나라의 문화, 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한 AI 모델 평가를 위해 데이터셋 구축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의 수학 풀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학 분야 데이터, 한국적 지식을 평가하기 위한 주제별 질의응답 및 추론 데이터, 장문 이해 분야 데이터 구축에 각각 8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시각, 청각 등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나 사람 대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등을 평가하기 위한 데이터셋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s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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