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R&D·인력양성 수행 센터에 KAIST·인하대 선정
조승한
입력 : 2025.07.17 12:00:02
입력 : 2025.07.17 12:00:02

[우주항공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대학 중심 우주 분야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센터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하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이날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스페이스-K 빅 프로젝트' 사업 착수 회의를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중심 우주 분야 기초원천기술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수행하는 센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주과학탐사 부문은 KAIST '미래 우주탐사 핵심기술 연구센터'(방효충 교수)가 선정됐으며 심우주 탐사 임무 설계, 우주 전기추진 등 심우주 탐사용 핵심 기술을 연구한다.
우주 수송 부문은 인하대와 서울대·한성대 컨소시엄인 '우주 수송 임무센터'가 선정됐으며 재사용 발사체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들 센터는 최대 5년간 57억원을 지원받으며 우주청은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초원천기술 기반으로 향후 사업화를 별도 추진하거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현준 우주청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우주 탐사 및 우주 수송 분야의 핵심기술을 자립화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민간 산업계에까지 파급력 있는 혁신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 센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하며, 본 사업이 한국형 우주 혁신 생태계의 근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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